* 어느 부부에게… 아무런 메모도 없고, 발신인이… 누구인지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 이상한 선물이 배달되었습니다.
* 그 선물은… 당시 성황리에 공연 중이었던… 뮤지컬 공연 입장권 2장이었습니다. “누가 보냈을까?” 아무리 고민을 해보아도… 추측을 해보아도… 생각나는 사람이 없습니다.
* 부부는… 그 입장권을 버리기가 아까워서…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부부가 집에 돌아왔을 때는… 도둑이… 온 집안을 샅샅이 뒤지고 간 뒤였습니다. 도둑은… 침대 위에… 이런 메모를 남겨놓았습니다. “이제… 누가 보냈는지 알겠지…?”
* 작년에 비해서… 복권 판매와 카지노 매출이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공짜 뒤에는 늘 함정이 숨어있다는 것입니다. 공짜로 얻은 것은… 늘 뼈아픈 대가를 요구합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공짜입니다. 땀 흘려 열심히 일라고… 그 얻은 소득으로 기쁨과 보람을 얻는… 우리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날은… 노력 없는 대가를 바라는 풍조가 너무나 만연해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한다면… 불한당(不汗黨)근성…, 거지 근성이 만연해 있습니다.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남다른 보람을 기다리는 사람은… 마치 향기 없는… 플라스틱 꽃나무에… 나비가 날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같습니다. 몸은… 비록 힘들고 고단할지라도… 공짜가 아닌, 땀 흘려 얻는 것이… 훨씬 값지고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 우리가… 자녀를 위하여 축복을 구하며 기도할 때… 그냥 잘되기만을(요행을) 구하는 것보다는… 땀의 수고를 아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농부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고 가꿀때에… 기쁨으로… 그 열매를 거둘 수가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