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은… 좋은 것을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

“막달라·마리아”가… 향유 옥합을 가지고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을 때…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다.”고 칭찬해 주셨다(마26:10).

 

* 사람들이… 좋은 것을 좋다고 하는 말을… 얼마나 사모하는지 모른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그 말을 마음에만 담아놓고 살아간다.

사실은… 마음에 있는 그 말을… 사람들은 듣고 싶어한다.

 

* 좋은 것을… 좋다고 말하지 않는 이유도… 여러 가지다.

상대가 교만해질까 봐…

아부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을까 봐…

좋아도 좋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것은 모두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들이다.

좋은 것을… 좋다고 말하는 것이… 칭찬이고 사랑이다.

 

* 세계 굴지의 회사인… G·E의 최고경영자 자리를

20년 동안 지키면서… 시가 총액을 40배나 키운

전설적인 CEO. “잭·웰치” 회장의 어머니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한다.

 

* “웰치”는… 어릴 적에 말을 더듬는 습관이 있었다.

그래서…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하였다.

놀림을 당할때마다… “웰치”는 풀이 죽어 있었다.

이를 본 어머니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을 해 주었다.

“네가 … 말을 빨리 못하고 더듬는 이유는…

너무 똑똑하기 때문이란다.

너는… 다른 아이들보다 두뇌 회전이 빨라서…

말(言)이 네 생각을 못 쫓아가는거야…”

이런 어머니의 격려 덕분에… “웰치”는 말을 더듬는다는

이유로… 부끄러워하거나 용기를 잃지 않았고…,

결국에는 세계적인 기업의 CEO가 될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좋다고…” 말해준

어머니의 격려가… 아들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 좋은 것을… 누구나 다 보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다.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이다.

사랑할 때… 좋은 것이 많이 보인다.

미워하면… 좋은 것도 얄밉게 보인다.

내 주변에 있는 가족들, 친구들, 교우들… 그들을 사랑하고 있는가?

사랑한다면… “좋은 것을 좋다고…” 많이 말해주어야 한다.

 

2017年 8月 21日(금), 북한산 향로봉·정상에서 묵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