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다니 마을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예수님께서 식사하실 때… “막달라 ․ 마리아”가 옥합 ․ 나드향을

깨뜨려서…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드렸습니다.

이것을 보고… 제자들이 수군거렸습니다.

“아니…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마리아”는… 이것저것 계산하지 않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 예수님의 제자들은… 흥분하여 화를 냈습니다.

“왜, 저처럼 비싼 향유를 낭비하는가?

300데나리온은 족히 나갈텐데…

차라리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지…”

성경은… 이렇게 화를 낸 사람이… “갸롯 ․ 유다”라고 밝힙니다.

유다가 화를 낸 이유는… 그가 정말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유다는… 예수님의 일행의 재정을 맡으면서… 수시로

돈에 손을 댔습니다. 그는 돈에 욕심이 늘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 넘깁니다.

 

* 예수님은… 막달라 마리아의 마음을 받으시고

그녀의 헌신의 의미를 알려주십니다.

“그녀가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이 일도 전해져서… 사람들이 이 여인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마리아를 기억하고 칭송합니다.

 

* 값비싼 향유 때문에… 그녀를 기억합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을 사랑했던… 마음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면… 어떠한 헌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면… 계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모자라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 “예배”하는 마음입니다.

진정한 예배는… 전심을 드립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즈음, 예배를 드려도 기쁨이 오지 않습니까?

그것은… 내가 주님께 드린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깨뜨린… 향유 ․ 옥합이 없는데… 무슨 향기가 있고…

무슨 기쁨이 있겠습니까?

무엇이건 간에… 받는 기쁨은 잠시이고…, 내가 전심으로

드린 기쁨은… 영원합니다.

 

 

2018年 6月 15日(금), 새벽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