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재무부 장관을 지낸…

“마티 바덴”(Marty Baden)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젊은 시절…, 한번은 어느 지방에 여행을 갔다가

값싼 여관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아침에 깨어 보니… 구두가 없어진 것입니다.

밤새 도둑을 맞은 것입니다.

그는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놈이 내 신발을 훔쳐 갔느냐”고 욕을 하면서…,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나 같은 가난한 사람의 신발을

훔쳐가게 놔두시다니…” 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 마침, 그 날은… 주일이었는데… 여관집 주인이

헌 신발을 하나 내주면서… 같이 교회를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지못해 교회에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남들은 다 찬송하고 기도하는데…

그는 전혀 그러고 싶은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신발을 잃어버린 것 때문에… 계속 화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 그러다…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드릴 때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그 사람은 두 다리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덴”은 큰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그리고…자기 자신을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저 사람은… 신발을 잃어버린 정도가 아니라

두 다리를 전부 잃어버렸는데도…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그에 비하면 나는 신발만 잃어버렸으니…,

신발이야 없으면 사서 신으면 되는 것인데…,

괜히 남을 저주하고… 하나님까지 원망하였구나…”

 

* 그 후로… “바덴”은 인생관을 바꾸었습니다.

인생관이 바뀌니까… 자기에게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살다보니까

일도 잘 풀려서… 결국 재무장관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 2018년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임마누엘 은총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2019년 한 해 동안도… 감사로 가득 차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가 유익한 이유는… 감사는 하면 할수록 감사의 조건이

더욱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감사가 넘치는… “기해(己亥)년” 새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2018年 12月 28日(금), 한해를 마무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