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네기”는… 강철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강철에 대해서 별로 아는 바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강철에 관해서 잘 알고 있는…

수백명의 담당 기술자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 “카네기”가 10세 때의 일이다.

어느 날, 토끼를 한 마리 잡았다.

그런데… 그 토끼가 새끼를 배고 있었기 때문에…

곧이어 새끼를 낳게 되었고…,

토끼 우리는 새끼들로 가득차게 되었다.

 

* 새끼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갔다.

그러자… 걱정이 생겼다.

그의 힘만으로는… 토끼들이 먹을 풀을 뜯어오기가

너무 벅찼던 것이다.

“카네기”는… 묘안을 짜냈다.

동네 아이들에게… 토끼풀을 뜯어오면 그들의 이름을

토끼에게 붙여주기고… 약속을 하였던 것이다.

 

* 그 계획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자기 이름이 붙은 토끼를 먹이기 위해… 아이들이 열심히

풀을 뜯어와서… 먹이고 정성을 다하여 보살폈기 때문에…

“카네기”는 토끼들에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었던 것이다.

 

*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준다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이다.

“카네기”는… 성인이 되서도 자신의 이름에 애착을 갖는…

인간의 심리를 사업에 활용하였다.

 

* “카네기”의 사업 성공의 비결중 한가지는… 바로 상대방의 이름을…

섣불리 취급하지 않고… 존중해 준 것에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카네기”는 자기 밑에서 일하는… 수많은 기술자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것을… 자랑으로 삼았으며…, 그 일로 인하여…

그가 기업을 운영하는 동안에는 파업이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이름을…

그리 오래 기억하지를 못한다.

아니… 이름 따위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에는… 굉장한 관심을

기울인다는 점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 오늘, 내 옆자리에서… 예배를 드리는 교우님의 이름을…

과연 나는 알고 있는가?

모른다면… 통성명을 하고… 이름을 기억하도록 하자!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