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후버”라는 유명한 곡예 비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비사의 실수로 비행기가 추락을 할 뻔 했습니다.

아찔한 순간을 공중에서 보내고… 착륙을 한 “밥‧후버”는…

실수한 정비사에게 다가갔습니다.

 

* 보고 있던 관중은 모두가 긴장했습니다.

“후버”가… 정비사를 크게 처벌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정비사도…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어떤 벌을 받을까…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 그런데… “후버”는 오히려 웃으면서… 따뜻한 말로 정비사를 격려해주었습니다.

어깨를 두드려주면서… “앞으로도 잘 부탁하네!”하면서

위로의 말을 해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의외라고 생각하면서… “왜, 정비사를 해고하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 그러자… “후버”는…정비사가 듣는 앞에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 친구는… 일생에 실수를 한 번 할까말까 할 만큼 뛰어난 정비사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 한 번의 실수를 해버렸으니… 다시는 안 할 것 아닙니까?

그러니… 저는 계속 저 사람에게 정비를 맡길 것입니다.”

 

* 이런 예상치 못한 말을 들은 정비사가… 마음 속으로…

얼마나 큰 감동을 받았겠습니까?

이런… “인정하고… 격려하는 말”을 들음으로써…

정비사는… 더욱 실수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이 생겨났을 것입니다.

 

* 이처럼… 인간의 말은… 낙심한 사람의 마음을 살리기도하고…

살아나려는 마음도 절망에 빠뜨리게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 18:21)고 했습니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함부로 입에서 나간 말은 마치 예리한 칼과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의 마음을 헤집고 들어가 큰 상처와 아픔을 남깁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말은 보약과 같아서… 병든 몸과 영혼을 치료합니다.

이처럼… 말에는 사람을 세우기도하고, 쓰러뜨리기도 하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라도… 성도들은 이웃을 살리는 말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그러면…, 대표적인 “살리는 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칭찬의 말”입니다.

잠언 27:21 말씀에…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고 했습니다.

 

* 칭찬은… 사람을 성장하게 합니다. 활력있게 합니다.

이번 설‧연휴 기간에… 많은 가족들과 지인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듣기 거북한 말 대신에… 칭찬의 말을 통해서

서로가 유쾌하고 기분좋은 명절을 보내는 것이 어떠할까요?

 

2019년 2월 3일(주일), 설교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