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칼럼의 제목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단편소설의 제목입니다.

소설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두 여인이… 랍비 앞에 가르침을 받기 위하여 왔습니다.

랍비는… 두 여인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현재, 마음속에… 무거운 짐이 되고 있는…

죄의 문제가 있으면 고백해 보라!”

 

* 먼저…, 한 여인이 말을 했습니다.

“제가 젊었을 때… 남편이 속을 썩여서… 그 남편을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다.

이 일이… 평생동안 나에게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나는… 남편을 버린… 큰 죄인이구나… 이런 생각이

나를 짓눌러서… 늘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는… 다른 여자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아무런 죄도 범한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떳떳하게 만족하게 살고 있습니다.”

 

* 두 여인의 말을 다 들은 후에… 랍비가 말을 했습니다.

처음 여인을 향하여 말을 했습니다.

“지금 밖으로 나가서… 가능한 한 큰 돌을 한 개 가져오라!

네가 들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가져오라!”

그리고… 두 번째 여인을 향해서는…

“너는 가능한 한 작은 돌을 가져오되…

될 수 있는 한 많이 가지고 오라!”

 

* 두 여인은… 랍비가 시키는 대로… 돌을 가지고 왔습니다.

첫 번째 여인은… 커다란 돌을 하나 가지고 왔고…,

두 번째 여인은… 작은 돌멩이를 한 바구니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랍비가 이번에는… 이렇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 가져온 돌들을… 모두 제자리에 갖다 놓으라!”

 

* 그랬더니… 큰 돌을 가져왔던 여인은… 얼른 있던 그 자리에

갖다 놓을 수 있었지만…, 작은 돌을 한 바구니 담아온 여인은…

그 돌들을 제자리에 갖다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랍비가 말을 했습니다.

“죄라는 것이…이런 것이다.

큰 죄는… 언제나 기억되기 때문에…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겸손해질 수가 있지만, 작은 죄는… 속히 잊어버리기 때문에

자기 자신은… 죄가 없는 줄로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비방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더 큰 죄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 우리 모두는… 다 “죄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자신의 의를 가지고는 설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가져야만 설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 서로의 허물을 용서하고… 덮어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갖도록 함을 다합시다.

2019年 3月 13日(수), 새벽기도회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