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극이나 남극, 혹은 사막지방을 탐험하는 탐험대는… G.P.S.(위성항법시스템)라는 장비를 필수적으로 휴대합니다. 그것은… 탐험대가 가야할 목적지를 항상 확인하여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함입니다. 만약, G.P.S.를 맡은 대원이 실수를 하게 되면… 탐험대원 모두를 죽음으로까지 내몰 수도 있습니다.
* 사람들 앞에 서서… “길잡이”로 산다는 것은… 외롭고도 힘든 일입니다. 더욱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는 더더욱 어렵고 외로운 길을 가야 합니다. 그 때문에… 지도자는 더더욱 정신을 집중해서 방향을 잡고 가야하는 것입니다. 나라의 지도자가… 역사의 지향점(指向點)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인식이 없으면… 국민들을 사지(死地)로 몰아 갈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도자는 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의 과업을 이행해야만 합니다 . 늘 겸손하게 자신을 살피고 또 살피고, 가고 있는 방향과 중심을 견지해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에덴”동산에… 그야말로 큰 사건이 터졌습니다. “뱀”이… “하와”에게 접근을 하여서 하와의 마음을 흔드는… 흐리는 말을 하였습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네가 신(神)처럼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하와”는… 뱀의 유혹을 단호히 물리쳐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하와”는 “신처럼 되리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져서… 스스로 타락의 길을 가고야 말았습니다. “하와”가… 스스로 생각하는 주체이기를 포기하고 뱀의 의지를 따랐을 때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비극이 시작되고야 말았습니다.
나라가 어지럽습니다! 대통령이… 신내림을 받은 “최순실”에게 푹 빠져서 주체의식을 버린 채… 무녀의 의지대로 나랏일을 맡겨서… 대한민국이 농락을 당했습니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진리의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까? 한국교회는… 오늘의 사태 앞에… 과연 돌을 던질 자격이 있습니까? 1517년, “마틴‧루터”가 일으켰던 “종교개혁”의 정신이… 중세 사회의 부패와 교회의 타락을 극복했듯이 오늘의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진리 앞에 바로서는 종교개혁 운동을 일으켜서…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문화, 정신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역사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